AI 마케팅 도구 활용기 ⑥ 영상 AI 도구, 힉스필드·씨댄스·드롭샷까지 써보고 정리
힉스필드 - 모델을 모아놓은 "올인원" 플랫폼
힉스필드는 자체 모델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라2, 베오3.1, 클링, 씨댄스 같은 여러 영상 모델을 한 화면에서 골라 쓸 수 있게 묶어놓은 플랫폼이다. 같은 프롬프트를 여러 모델에 동시에 돌려서 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영화적인 카메라 워크(크레인 샷, 달리 샷 같은)를 50개 이상 프리셋으로 제공해서 영상 느낌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캐릭터 일관성을 위한 자체 기능이나 자동 립싱크 같은 부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방에 영상 다 끝내고 싶다면 여기다! 싶달까..근데 직접 써본 경험도 그렇고, 관련 후기를 찾아보면서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었다. "무제한" 플랜이 사실상 속도 제한이 걸려 있어서 이름값을 못 한다는 불만이 꽤 많았고,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자체 기술이라고 홍보한 기능이 실제로는 타사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쓴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사실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알 바 아니지만 문제 있는 찝찝한 건 쓰고 싶지 않다고.. 결제 전에 후기를 한 번 더 찾아보고, 무료 크레딧으로 먼저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러 모델을 한 번에 비교해보는 용도로는 분명 편리하지만, 메인으로 깊게 파고들 도구라기보단 여러 영상 모델을 "찍먹용"으로 써보고 마음에 드는 모델을 따로 결제하는 쪽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게 내 의견
씨댄스(Seedance) - 디테일한 움직임이 강점
씨댄스는 바이트댄스가 만든 영상 생성 모델인데, 사람 움직임이나 표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손으로 음식을 집는 것 같은 세밀한 동작에서 특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가격 면에서도 1080p 출력 기준으로 대량 제작에 적합한 가격대를 제공해서, 짧은 영상을 많이 뽑아야 하는 작업에는 비용 효율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다만 오디오를 따로 입혀야 하는 버전도 있어서, 음성이나 배경음까지 한 번에 필요한 작업이면 다른 모델이랑 비교해보는 게 좋다는 게 중론. 난 이건 별로 사용해보지 못해서 내 의견은 못붙이는 점 양해 좀.
드롭샷 AI - 한국어 작업자한테는 진입장벽이 제일 낮다
직접 써보면서 제일 편했던 부분은 역시 한국어 지원이다. 해외 모델들은 대부분 영어 프롬프트가 기본인데, 드롭샷은 한국어로 입력해도 영어와 동일한 품질로 결과가 나온다. 베오, 소라, 씨댄스 같은 주요 모델을 한곳에서 클릭 한 번으로 골라 쓸 수 있다는 점도 힉스필드랑 비슷한 구조긴 한데, 한국어 프롬프트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서 단어 하나만 넣어도 풍부한 문장으로 바꿔주는 게 체감상 작업 속도를 꽤 줄여준다. 단, 프롬프트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할 때는 다시 한 번 검토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세하게 수정하는 걸 권한다. 아니면 자기 멋대로 뽑아낸다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크레딧은 소중하다.
템플릿 기능도 자주 쓴다. 시즌별 광고 이미지나 이색 컨셉 인증샷처럼 정형화된 작업은 프롬프트 고민 없이 템플릿에 끼워 넣기만 하면 끝나서, 클라이언트 요청이 급할 때 특히 유용했다. 유행하는 릴스 만들 때는 완전 꿀이기도 하고. 신규 가입하면 크레딧을 무료로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먼저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찍먹 수준이긴 하지만 찍먹용 크레딧도 잘 안주는 요즘 세상에 조금이라도 주는게 어디람.
그 외 자주 보이는 도구들
- 베오(Veo): 물리적인 디테일 - 젖은 바닥의 반사나 증기 같은 - 표현이 특히 사실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 그록(Grok): 무료로 가볍게 입문하기 좋은 도구로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영상은 유료여야 가능하다고 한다. 아마도 바뀐 듯. 치사하긴. 쳇.
- 카이브(Kive): 프롬프트 짜는 게 부담스러울 때, 스튜디오 템플릿에 맞춰 넣으면 결과물 편차가 적은 편이라는 후기가 있다.
그래서 뭘 써야 하나
영상 AI 시장이 워낙 빠르게 바뀌니까, 이 글도 몇 달 지나면 업데이트가 필요할 거다.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 직접 써보고 찾아본 만큼은 정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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